【 앵커멘트 】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감염병에 걸리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남미 유행병인 치쿤구니야 열병 환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남미에서 유행하는 치쿤구니야 열병.
국내에서도 지난해 처음 치쿤구니야 감염 사례 2건이 보고됐습니다.
주로 열대지역 모기에 물려 걸리는 병으로 이틀에서 열흘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사망률은 낮지만 심한 피로감과 함께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수주 간 지속됩니다.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이처럼 국내에 보고되지 않던 외래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정 감염병 환자는 11만 2,850명으로 2012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북미 지역의 감염병인 라임병, 열대 지방의 뎅기열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조원영 / 내과 전문의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벌레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 있기 때문에 긴 소매 옷을 입거나 풀밭에 앉아있지 않거나 이런 것을 주의하면 감염 위험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질병관리본부도 해외 감염병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감염병에 걸리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남미 유행병인 치쿤구니야 열병 환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남미에서 유행하는 치쿤구니야 열병.
국내에서도 지난해 처음 치쿤구니야 감염 사례 2건이 보고됐습니다.
주로 열대지역 모기에 물려 걸리는 병으로 이틀에서 열흘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사망률은 낮지만 심한 피로감과 함께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수주 간 지속됩니다.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이처럼 국내에 보고되지 않던 외래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정 감염병 환자는 11만 2,850명으로 2012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북미 지역의 감염병인 라임병, 열대 지방의 뎅기열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조원영 / 내과 전문의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벌레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 있기 때문에 긴 소매 옷을 입거나 풀밭에 앉아있지 않거나 이런 것을 주의하면 감염 위험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질병관리본부도 해외 감염병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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