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불 피하려던 남성 추락…부상까지 '피해 규모는?'
'부산 아파트 화재'
부산의 한 아파트 2층에서 31일 화재가 나 불을 피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 부상 당했습니다.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2층 김모씨 집 안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잠을 자던 김씨는 베란다로 대피하고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씨는 머리를 다치고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잠을 자다가 뜨거운 느낌이 들어 깨보니 침대에 불이 붙어 있었다. 자기 전에 담배를 피웠다"는 김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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