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이 한 집에 사는 '룸 셰어링'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서로를 보듬고 월세도 아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에서 서울로 유학온 대학생 이정재 씨.
혼자 살던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2학기부터 방값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재 / 서울과학기술대 1학년
- "고시텔은 보증금은 없지만, 월세가 45만 원이라 비싸서 부담이 되지만 여기 룸셰어링은 할머니랑 같이 사는 즐거움도 있으면서 월세도 30만 원으로 싸서…"
평소 적적하던 할머니도 대만족입니다.
▶ 인터뷰 : 박필녀 / 72세
- "대화할 상대가 있어서 좋고요. 듬직한 학생과 같이 생활하니까 든든하고 외롭지 않고…"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렇게 방에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들을 연결해주는 룸 셰어링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서울 노원구청장
- "어르신은 약간의 용돈과 손주가 생겨서 좋고요. 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의 기숙 공간과 어르신이 생겨서 좋은…"
실제로 지난 6월 노원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참가자 중 89%가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룸 셰어링을 확대 보급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이 한 집에 사는 '룸 셰어링'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서로를 보듬고 월세도 아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에서 서울로 유학온 대학생 이정재 씨.
혼자 살던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2학기부터 방값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재 / 서울과학기술대 1학년
- "고시텔은 보증금은 없지만, 월세가 45만 원이라 비싸서 부담이 되지만 여기 룸셰어링은 할머니랑 같이 사는 즐거움도 있으면서 월세도 30만 원으로 싸서…"
평소 적적하던 할머니도 대만족입니다.
▶ 인터뷰 : 박필녀 / 72세
- "대화할 상대가 있어서 좋고요. 듬직한 학생과 같이 생활하니까 든든하고 외롭지 않고…"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렇게 방에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들을 연결해주는 룸 셰어링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서울 노원구청장
- "어르신은 약간의 용돈과 손주가 생겨서 좋고요. 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의 기숙 공간과 어르신이 생겨서 좋은…"
실제로 지난 6월 노원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참가자 중 89%가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도 이런 룸 셰어링을 확대 보급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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