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공포 1위'
회사 생활에서 겪는 공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우리 회사 오피스 괴담'을 주제로 직장인 68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0.1%는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 괴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사무실이 27.8%로 1위였으며 휴게실(25.7%)과 화장실(18.7%) 등이 뒤를 이었다.
괴담의 내용은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 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이 많았다.
회사 생활 중 겪는 최고의 공포 1위로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을 꼽았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 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 각 15.7%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회사 생활 공포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회사 생활 공포 1위, 정말 공감된다" "회사 생활 공포 1위, 괴담은 어디에나 있구나" "회사 생활 공포 1위, 출근길이 제일 공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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