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충격고백` "아이 낳으려고 7년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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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아이를 갖기 위해 7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한 사실을 밝혔다.
홍진경은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5대독자인 남편과의 사이에 7년간 노력한 끝에 아이를 낳은 사실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남편이 5대독자다. 그런데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안 해 본 게 없다"고 임신을 위해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시험관 시술을 1년 한 언니가 포기를 했는데 나는 7년을 했다. 그 언니가 '정말 독하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통은, 아기를 가지려면 한 달 내내 주사를 맞고 꺼내서 이식을 해서 넣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며 시술 과정에서 몸이 많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또 "당시 남편은 '나 아기 싫어해. 누가 아기 데려오는 것도 싫어'라고 했다. 그래서 아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이를 낳으니 너무 예뻐하더라"고 전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2세를 떠올렸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