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6월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의 시신이 오늘(25일) 유족에게 인계됐습니다.
매제이자 최측근이었던 오갑렬 전 체코 대사가 시신을 넘겨받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차를 포함한 차량 5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들어섭니다.
차량에는 여동생 유경희 씨의 남편인 오갑렬 전 체코 대사 등 유가족 10명이 나눠 탔습니다.
유족들은 국과수 부검동 1층에서 유 씨의 시신과 유류품을 인수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 씨의 시신은 지난 6월 12일 마지막 은신 장소였던 송치재휴게소 부근 매실 밭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국과수는 유 씨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시신을 정밀 감식했으나 결국 정확한 사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일일이 서류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친 뒤 오후 6시10분쯤 유족들은 시신을 구급차에 태우고 국과수를 빠져나갔습니다.
유족들은 시신과 유류품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등 크게 비통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유 씨의 시신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옮겨 조만간 장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지난 6월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의 시신이 오늘(25일) 유족에게 인계됐습니다.
매제이자 최측근이었던 오갑렬 전 체코 대사가 시신을 넘겨받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차를 포함한 차량 5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들어섭니다.
차량에는 여동생 유경희 씨의 남편인 오갑렬 전 체코 대사 등 유가족 10명이 나눠 탔습니다.
유족들은 국과수 부검동 1층에서 유 씨의 시신과 유류품을 인수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 씨의 시신은 지난 6월 12일 마지막 은신 장소였던 송치재휴게소 부근 매실 밭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국과수는 유 씨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시신을 정밀 감식했으나 결국 정확한 사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일일이 서류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친 뒤 오후 6시10분쯤 유족들은 시신을 구급차에 태우고 국과수를 빠져나갔습니다.
유족들은 시신과 유류품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등 크게 비통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유 씨의 시신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옮겨 조만간 장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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