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으로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두 자치단체는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에 협력하기로 했지만, 부지 선정을 놓고 부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가 1년 평균 4.7%씩 늘어, 2023년부터는 활주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실상 영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한 셈입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지난번 수요조사보다는 1,300만 정도가 더 많은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남부권 신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특히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면서도 정치적 개입을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정치적인 요소가 개입되어서 애초의 취지를 흐리게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아주 객관적으로 조사부터 상식이 통하는 그런 수준에서…."
신공항 부지로 대구 등 4개 지자체는 밀양을, 부산은 가덕도를 요구하는 상황.
국토부는 5개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신공항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구 등 4개 지자체와 부산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신공항 부지 선정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으로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두 자치단체는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에 협력하기로 했지만, 부지 선정을 놓고 부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가 1년 평균 4.7%씩 늘어, 2023년부터는 활주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실상 영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한 셈입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지난번 수요조사보다는 1,300만 정도가 더 많은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남부권 신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특히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면서도 정치적 개입을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정치적인 요소가 개입되어서 애초의 취지를 흐리게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아주 객관적으로 조사부터 상식이 통하는 그런 수준에서…."
신공항 부지로 대구 등 4개 지자체는 밀양을, 부산은 가덕도를 요구하는 상황.
국토부는 5개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신공항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구 등 4개 지자체와 부산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신공항 부지 선정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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