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니켈은 피부에 닿으면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니켈 알레르기는 요즘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니켈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니켈이 들어간 제품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핸즈프리를 사용하거나 휴대폰 케이스를 씌워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다.
한 번이라도 다른 금속 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금이나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캔으로 만든 통조림으로 판매되는 과일, 야채 등에서도 니켈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니켈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소량의 식초를 물에 희석시켜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발라주면 환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식초로도 진정되지 않고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날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켈 알레르기 예방, 아예 접촉을 안 하는 게 가장 좋네" "니켈 알레르기 예방, 조심해야겠다" "니켈 알레르기 예방, 스마트폰 부작용 다양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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