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교통 문제의 핵심이었던 올림픽대로 하부도로의 전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습니다.
천100억 원의 공사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추석 전 저층부 임시 개장을 받아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롯데월드 개장의 최대 걸림돌은 교통 문제입니다.
저층부만 개장해도 하루 평균 4만대 이상의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과 서울시는 새롭게 도로를 건설해 제2롯데월드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에서 장미아파트 뒷길에 이르는 올림픽대로 하부 1.12km 구간.
롯데는 당초 절반 정도인 520m만 지하화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모든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1,100억 원에 이르는 공사 비용도 모두 부담하고, 도로를 완성해 서울시에 무상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난제였던 지하도로 문제를 해결해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하루빨리 개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서울시는 롯데가 제출한 보완 대책을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시민 자문단 등과 상의한 뒤 개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교통 문제의 핵심이었던 올림픽대로 하부도로의 전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습니다.
천100억 원의 공사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추석 전 저층부 임시 개장을 받아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롯데월드 개장의 최대 걸림돌은 교통 문제입니다.
저층부만 개장해도 하루 평균 4만대 이상의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과 서울시는 새롭게 도로를 건설해 제2롯데월드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에서 장미아파트 뒷길에 이르는 올림픽대로 하부 1.12km 구간.
롯데는 당초 절반 정도인 520m만 지하화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모든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1,100억 원에 이르는 공사 비용도 모두 부담하고, 도로를 완성해 서울시에 무상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난제였던 지하도로 문제를 해결해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하루빨리 개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서울시는 롯데가 제출한 보완 대책을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시민 자문단 등과 상의한 뒤 개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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