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이 이성의 몸매를 볼 때 '가슴'을 중시하는 반면 미혼 여성은 남성의 '어깨'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 20~39세 미혼남녀 438명(남 237명, 여 201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얼굴과 몸매'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성의 몸매를 볼 때 가장 중시하는 부분으로 남성의 경우 여성의 '가슴'(42.6%), '힙'(14.3%), '다리 및 발목'(12.7%), '허리'(10.5%) 등을 꼽았고, 여성은 남성의 '어깨'(48.3%), '가슴'(27.9%), '허리'(10%), '다리 및 발목'(4.5%) 순으로 답했다.
이성의 얼굴을 볼 때 가장 중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여성의 '얼굴형'(40.1%), '눈'(32.1%), '피부'(22.8%)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여성은 남성의 '눈'(43.8%), '피부;'(24.4%), '얼굴형'(16.4%)이라고 답했다.
한편 평소 고려해봤거나 해 본 얼굴 성형부위를 묻자 남성은 '코 성형'(39.1%), '없음'(30.2%), '눈 성형'(19.4%), 여성은 '눈 성형'(29.9%), '코 성형'(24.2%), '쁘띠 성형(필러, 보톡스)'(19.3%) 순으로 답했다.
몸매 성형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없다'(56%)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복근성형'(25.8%), '가슴 근육 성형'(13.5%)에 대한 답변도 더러 나타났다. 여성은 '가슴 성형(확대 및 축소)'(36.4%), '지방 흡입'(22.9%), '없음'(19.6%) 등의 순이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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