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이 증편 운행된다.
코레일은 지난 21일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편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총 16회다.
특히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하는 급행전동열차는 수원역과 안양역에서만 정차해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33분 만에 도착하도록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 천선 금정∼안산 구간의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해 운영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키 위해 전철을 증편했다"며 "시간대별 전철 이용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출퇴근 시간 혼잡 나아지겠네"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지옥철 없어지나"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좋은 정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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