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지역에 산사태 위험예보가 발령됐다.
21일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예산군은 이날 오전 10시 이후 잇따라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홍성군과 태안군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보령시에도 오전 10시44분을 기해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전 11시16분 해제됐다.
오전 11시 현재 충남 당진과 서산에 호우경보가, 예산을 비롯한 서해안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시군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지역 외에 경북 울릉군에도 산사태 경보가 발령돼 있다.
산사태 위험예보가 발령되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대피하거나 대피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대피하면서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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