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40∼6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다음날 낮까지 50∼150㎜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산간 지점별 강수량은 오전 11시 현재까지 윗세오름 63.0㎜, 진달래밭 54.5㎜, 성판악 48.0㎜, 어리목 43.0㎜ 등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제주 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0시를 기해서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전역에 비가 많이 내리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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