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3시 현재 포항시를 비롯한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1시 현재 지점별 일강수량이 양산 222.0mm, 영광 210.5mm, 부산(북구) 205.0mm, 고창mm, 188.0mm, 경산 111.5mm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하고 산사태를 비롯 축대붕괴 및 저지대 침수와 농작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며 경북동해안지역 등에 선박들의 피항에도 각별한 해상의 안전을 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가 그치는 19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한풀 꺾여 평년 수준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또 비야?"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우산 챙겨야겠네"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여름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