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 반FTA 집회

한미 FTA 협상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산하단체들이 서울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촛불문화제 등을 열었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1일) 오후 2시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범국본은 이후 시내 곳곳에서 선전전을 연 뒤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문화제에 천명이 결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병력 5천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환경운동연합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 퍼포먼스를 가졌고 보건의료공대위와 지적재산권대책위도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