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수사·기소권없는 세월호법 합의 파기해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11일 여야 정치권의 세월호특별법 합의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주어지지 않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합의를 즉각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가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진상조사위원회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져야 한다는 건 유가족들의 핵심 요구사항이자 우리 모두의 바람"이라며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는 진상조사란 불가능하며 세월호 특별법의 주요 목적인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역시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