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은 김영우(47)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 '혁신연대모임'을 주도하는 등 당내에서 쇄신 움직임에 앞장선 소장파 재선의원이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그룹 역할을 했던 '안국포럼' 출신이기도하다.
지난 7·14 전당대회에 출마해 환경미화원의 아들로서 서민 성공시대와 정치에서의 줄서기 퇴출을 약속하며, 서청원 김무성 의원을 '구시대 인물'로 규정하고 아예 출마 포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친이(친 이명박) 직계로 분류되지만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계파를 넘어 두루 교분이 두텁다.
또 18대 국회의원(경기 포천·연천)으로 여의도 입성 전에는 보도전문채널 방송기자로 활동해 언론인들과도 격의 없이 지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YTN기자를 거쳤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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