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700만 돌파'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명량'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표를 직접 구매해 시민들과 나란히 영화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영화 관람에 대해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과 국론결집 정신을 고취하려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최근 강조한 경제 활성화와 국가혁신을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 존경했던 인물로 박 대통령은 자신이 당 대표로 선출된 지난 2004년 3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한 충무공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당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은 개봉 8일 만인 오늘 오후 2시 누적 관객 700만 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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