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을 보러 온 것 처럼 속여 서울 강남 일대 고급 아파트에서 억대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절도범은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까지 원정 범행을 왔습니다.
윤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부동산 중개업자 뒤에서 한 중년 남성이 궁금증이 많은 듯 이런저런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잠시 뒤, 갑자기 아파트를 뛰쳐나간 이 남성을 중개업자가 이상하다는 듯 따라 나섭니다.
44살 김 모 씨가 집을 보러 온 것처럼 속이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응접실에 앉아서 보니까 할아버지 시계가 없어. 안방에 가니까 내 것도 다 없어졌어."
김 씨가 지난 4월부터 9차례에 걸쳐 훔친 금품만 1억 원이 넘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김 씨는 이처럼 서울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만을 돌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탁자나 화장대에 놓인 귀중품을 슬쩍한 뒤 전화 핑계를 대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 인터뷰 : 부동산 중개업자
- "차를 도로변에 주차해 놨으니까 차를 빨리 빼야 된다고 하면서 먼저 나간 거죠."
제주에 사는 김 씨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 강남을 오가며 범행하다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서정혁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을 보러 온 것 처럼 속여 서울 강남 일대 고급 아파트에서 억대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절도범은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까지 원정 범행을 왔습니다.
윤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부동산 중개업자 뒤에서 한 중년 남성이 궁금증이 많은 듯 이런저런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잠시 뒤, 갑자기 아파트를 뛰쳐나간 이 남성을 중개업자가 이상하다는 듯 따라 나섭니다.
44살 김 모 씨가 집을 보러 온 것처럼 속이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응접실에 앉아서 보니까 할아버지 시계가 없어. 안방에 가니까 내 것도 다 없어졌어."
김 씨가 지난 4월부터 9차례에 걸쳐 훔친 금품만 1억 원이 넘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김 씨는 이처럼 서울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만을 돌며 금품을 훔쳤습니다."
탁자나 화장대에 놓인 귀중품을 슬쩍한 뒤 전화 핑계를 대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 인터뷰 : 부동산 중개업자
- "차를 도로변에 주차해 놨으니까 차를 빨리 빼야 된다고 하면서 먼저 나간 거죠."
제주에 사는 김 씨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 강남을 오가며 범행하다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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