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신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1964년생,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를 졸업한 경찰대학 2기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중이다.
강신명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을 지냈다. 지난해 대통령비서실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경험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찰청 혁신기획단 팀장과 서울 시내 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정보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서울청은 강서구 재력가 살인교사 사건과 이후 뇌물장부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회의를 열고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면접 등 인사 청문 절차를 거쳐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한다.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강신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대 출신이네"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 재직중이네" "강신명, 검찰하고 갈등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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