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금인출기에 누군가 놓고 간 돈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후 깜박 잊고 그냥 가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돈은 길에서 주운 돈과는 달리 손댔다간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금인출기에서 한 여성이 돈을 인출하더니, 돈을 담은 봉투를 둔 채 가버립니다.
잠시 후 나타난 60대 여성, 봉투 속의 현금을 보고는 들고 사라집니다.
또 다른 은행의 현금인출기 앞.
한 여성이 인출한 돈을 놔둔 채 자리를 뜨자, 다른 여성이 재빨리 꺼내 은행을 빠져나갑니다.
모두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처럼 거리낌 없이 가져갔지만, 두 사람은 절도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호전 /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계장
- "길에서 돈을 주우면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해 가벼운 처벌을 받지만,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을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해 무거운 처벌을 받습니다."
현금인출기는 은행 소유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은행의 돈을 훔쳐 가는 셈.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 인터뷰 : 이수빈 / 대학생
- "길에서 주운 돈이나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이나 다 주인이 없는 돈인 줄 알았어요."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현금인출기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대부분 덜미가 잡히는 만큼, 누군가 놓고 간 돈을 발견했다면 은행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현금인출기에 누군가 놓고 간 돈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후 깜박 잊고 그냥 가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돈은 길에서 주운 돈과는 달리 손댔다간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금인출기에서 한 여성이 돈을 인출하더니, 돈을 담은 봉투를 둔 채 가버립니다.
잠시 후 나타난 60대 여성, 봉투 속의 현금을 보고는 들고 사라집니다.
또 다른 은행의 현금인출기 앞.
한 여성이 인출한 돈을 놔둔 채 자리를 뜨자, 다른 여성이 재빨리 꺼내 은행을 빠져나갑니다.
모두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처럼 거리낌 없이 가져갔지만, 두 사람은 절도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호전 /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계장
- "길에서 돈을 주우면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해 가벼운 처벌을 받지만,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을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해 무거운 처벌을 받습니다."
현금인출기는 은행 소유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은행의 돈을 훔쳐 가는 셈.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 인터뷰 : 이수빈 / 대학생
- "길에서 주운 돈이나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이나 다 주인이 없는 돈인 줄 알았어요."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현금인출기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대부분 덜미가 잡히는 만큼, 누군가 놓고 간 돈을 발견했다면 은행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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