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윤일병 사건으로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보다는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 누구를 구체적으로 추가 문책하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27일 28사단 윤 일병은 내무반에서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가슴과 정수리 등을 가격 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후 사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조사 철저히 해주시길"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너무 마음 아프다"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진상 조사 후 책임자들 엄벌에 처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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