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병언의 장남 대균 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 씨 등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25일 검거한 대균 씨와 박 씨, 구원파 신도 하 모 씨에 대해 오늘(1일)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균 씨는 재산 범죄와 관련해 조사할 내용이 많다"며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균 씨는 청해진해운 등 30여 개 계열사로부터 상표권료와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99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25일 검거한 대균 씨와 박 씨, 구원파 신도 하 모 씨에 대해 오늘(1일)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균 씨는 재산 범죄와 관련해 조사할 내용이 많다"며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균 씨는 청해진해운 등 30여 개 계열사로부터 상표권료와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99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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