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총선'으로 불린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지형 변화,
장광익 정치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1. 새누리당의 압승, 새정치민주연합의 완패,
라고 할 수 있는 재보선이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수도권 6곳 중 단 한곳에서만 승리를 했는데...
이번 재보선 결과, 어떤 의미일까요?
s>11:4 새누리당 압승, 새정치연합 완패
- 이번 재보선이 야당에 불리한 상황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부책임론, 유병언 시신 발견에 따른 검경책임론 등... 야당의 호재가 점쳐졌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패인,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s>빛 바랜 야권 단일화···사실상 '실패'
s>'정권 심판론' 무색···야권 결집 역부족
- 새누리당의 경우... 당초 9곳 정도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을 깨고 압승을 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2.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 누가 뭐래도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후보의 승리입니다. 지역 장벽을 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실상 호남에서의 최초 여당 국회의원이 나온 것 아닙니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s>‘朴의 남자’ 이정현 4수 끝 당선···'호남발 정치혁명' 성공
s>'지역장벽 무너뜨렸다' 최대 이변···'朴의 남자' 당선
s>이정현, "'지역 구도 타파' 위대한 첫걸음"
- 정치공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야당 텃밭인 전남에서...
노무현의 남자로 불린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박근혜의 남자로 불리는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이유, 어떻게 해석 할 수 있을까요?
3. 정치 신인들의 겁 없는 도전, 승리도 주목됩니다.
반면, 대권주자였던 거물급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어요?
s>정치 신인들의 화려한 데뷔 vs 거물급 중진 줄줄이 몰락
s>손학규··김두관 ‘지역 토박이’ 정치 신인에 무릎···대권구도 변수
s>‘홍철호·김용남’ 거물 꺾은 겁 없는 신인들
4. 재보선 결과에 따른 주요 7인의 운명... 좀 자세히 짚어볼까요?
먼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입니다.
새누리당이 승리할 경우 리더십과 정국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대로, 이제 좀 편안한 대표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s>새누리, 재보선 압승···'김무성 체제' 안착
- 김무성 대표, 이번 재보궐 승리로 대권주자로서의 면모가 더 탄력받게 될지?
7.30 재보선, 7인의 운명은
김무성 勝 여유 있는 걸음걸이
김한길·안철수 敗 조기전대 압박
나경원 勝 설움이여 안녕
노회찬 敗 단일화 실패책임
이정현 勝 '대박'
임태희 敗 다시 원외로...
손학규 敗 가물가물 '대권주자'
5. 반면, 야당 지도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오늘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퇴만이 해답일지?
(결국 패인은 잘못된 전략공천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s>김한길·안철수 책임론 불가피···오늘 대표직 사퇴?
s>재보선 완패 새정치민주연합···지도부 사퇴? 조기전대 가능성
- 전략통으로 꼽히는 김한길 대표, 잘못된 전략이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또, 수원벨트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한 안철수 대표는 사실상 실패로 이어지면서 스스로 한계를 느끼지 않았겠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니총선급 재보선임에도 불구하고 개표상황실조차 마련하지 않았는데요. 패배를 예감했던 것일까요?
-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지도부도 총 사퇴하게 된다면,
당분간은 비상체제로 운영될텐데요. 내년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도 좀 앞당겨 치러질 것 같아요?
(당내 각 계파가 결국 조기전대를 둘러싸고 합종연횡 또는 다양한 정치적 계산을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6.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를 거둔 나경원 당선인.
2010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고 3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죠.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를 견줄 여성 정치인으로 꼽혔는데,
이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당선으로 당내 유일한 3선 여성의원이 됐죠?)
s>나경원, 야권 단일화 딛고 '화려한 부활'
s>나경원 "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
- 나경원 당선인에 1.2%p, 최종 집계 결과 929표 차로 진 노회찬 후보... 기동민, 허동준 등 지지에도 불구하고 패했습니다.
야권단일화 실패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어요?
더불어 노회찬 개인의 정치생명에도 최대 위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 서울동작을 지역, 정몽준 전 의원이 지역구였고요.
하지만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손을 들어준 지역이었습니다.
이번엔 다시 여당 후보인 나경원 당선인의 손을 들어준 이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7. 임태희 vs 손학규, 수원벨트를 큰형들의 대결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두 후보 모두 패했습니다?
임태희 후보, 다시 원외로 밀려나게 됐어요?
8. 야권의 대권주자로 꼽혔던 손학규 후보, 정치신인에게 ‘여의도행’ 티켓을 뺏기면서 정치적 입지에 큰 위기가 왔는데요.
대권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것 같습니다?
- 손학규 후보, 정치 재기를 노릴까요? 언제 어떤 방법이 될까요?
9.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정수 300명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게 됐고요, 새정치연합은 기존 5석을 지키지 못해 130석이 됐습니다.
새누리당, 원내 안정 과반을 확보하게 됐는데...
향후 정국 운영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되겠죠?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 전체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10. 야권후보 단일화, 향후 차기 총선이나 대선에서도 또 등장하게 될까요? 야권 후보 단일화, 유효한 전략일까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지형 변화,
장광익 정치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1. 새누리당의 압승, 새정치민주연합의 완패,
라고 할 수 있는 재보선이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수도권 6곳 중 단 한곳에서만 승리를 했는데...
이번 재보선 결과, 어떤 의미일까요?
s>11:4 새누리당 압승, 새정치연합 완패
- 이번 재보선이 야당에 불리한 상황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부책임론, 유병언 시신 발견에 따른 검경책임론 등... 야당의 호재가 점쳐졌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패인,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s>빛 바랜 야권 단일화···사실상 '실패'
s>'정권 심판론' 무색···야권 결집 역부족
- 새누리당의 경우... 당초 9곳 정도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을 깨고 압승을 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2.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 누가 뭐래도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후보의 승리입니다. 지역 장벽을 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실상 호남에서의 최초 여당 국회의원이 나온 것 아닙니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s>‘朴의 남자’ 이정현 4수 끝 당선···'호남발 정치혁명' 성공
s>'지역장벽 무너뜨렸다' 최대 이변···'朴의 남자' 당선
s>이정현, "'지역 구도 타파' 위대한 첫걸음"
- 정치공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야당 텃밭인 전남에서...
노무현의 남자로 불린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박근혜의 남자로 불리는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이유, 어떻게 해석 할 수 있을까요?
3. 정치 신인들의 겁 없는 도전, 승리도 주목됩니다.
반면, 대권주자였던 거물급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어요?
s>정치 신인들의 화려한 데뷔 vs 거물급 중진 줄줄이 몰락
s>손학규··김두관 ‘지역 토박이’ 정치 신인에 무릎···대권구도 변수
s>‘홍철호·김용남’ 거물 꺾은 겁 없는 신인들
4. 재보선 결과에 따른 주요 7인의 운명... 좀 자세히 짚어볼까요?
먼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입니다.
새누리당이 승리할 경우 리더십과 정국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대로, 이제 좀 편안한 대표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s>새누리, 재보선 압승···'김무성 체제' 안착
- 김무성 대표, 이번 재보궐 승리로 대권주자로서의 면모가 더 탄력받게 될지?
7.30 재보선, 7인의 운명은
김무성 勝 여유 있는 걸음걸이
김한길·안철수 敗 조기전대 압박
나경원 勝 설움이여 안녕
노회찬 敗 단일화 실패책임
이정현 勝 '대박'
임태희 敗 다시 원외로...
손학규 敗 가물가물 '대권주자'
5. 반면, 야당 지도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오늘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퇴만이 해답일지?
(결국 패인은 잘못된 전략공천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s>김한길·안철수 책임론 불가피···오늘 대표직 사퇴?
s>재보선 완패 새정치민주연합···지도부 사퇴? 조기전대 가능성
- 전략통으로 꼽히는 김한길 대표, 잘못된 전략이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또, 수원벨트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한 안철수 대표는 사실상 실패로 이어지면서 스스로 한계를 느끼지 않았겠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니총선급 재보선임에도 불구하고 개표상황실조차 마련하지 않았는데요. 패배를 예감했던 것일까요?
-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지도부도 총 사퇴하게 된다면,
당분간은 비상체제로 운영될텐데요. 내년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도 좀 앞당겨 치러질 것 같아요?
(당내 각 계파가 결국 조기전대를 둘러싸고 합종연횡 또는 다양한 정치적 계산을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6.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를 거둔 나경원 당선인.
2010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고 3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죠.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를 견줄 여성 정치인으로 꼽혔는데,
이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당선으로 당내 유일한 3선 여성의원이 됐죠?)
s>나경원, 야권 단일화 딛고 '화려한 부활'
s>나경원 "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
- 나경원 당선인에 1.2%p, 최종 집계 결과 929표 차로 진 노회찬 후보... 기동민, 허동준 등 지지에도 불구하고 패했습니다.
야권단일화 실패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어요?
더불어 노회찬 개인의 정치생명에도 최대 위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 서울동작을 지역, 정몽준 전 의원이 지역구였고요.
하지만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손을 들어준 지역이었습니다.
이번엔 다시 여당 후보인 나경원 당선인의 손을 들어준 이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7. 임태희 vs 손학규, 수원벨트를 큰형들의 대결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두 후보 모두 패했습니다?
임태희 후보, 다시 원외로 밀려나게 됐어요?
8. 야권의 대권주자로 꼽혔던 손학규 후보, 정치신인에게 ‘여의도행’ 티켓을 뺏기면서 정치적 입지에 큰 위기가 왔는데요.
대권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것 같습니다?
- 손학규 후보, 정치 재기를 노릴까요? 언제 어떤 방법이 될까요?
9.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정수 300명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게 됐고요, 새정치연합은 기존 5석을 지키지 못해 130석이 됐습니다.
새누리당, 원내 안정 과반을 확보하게 됐는데...
향후 정국 운영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되겠죠?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 전체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10. 야권후보 단일화, 향후 차기 총선이나 대선에서도 또 등장하게 될까요? 야권 후보 단일화, 유효한 전략일까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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