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께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도로 상에 정차해 있던 분뇨차량에서 분뇨가 갑자기 배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친 근로자들은 해당 차량을 이용해 정화조에서 수거 테스트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대 거리에 분뇨가 일부 배출되면서 해당 업체 측에서 물청소하며 뒤처리 작업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에 이어져 있던 호스의 압력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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