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서 여자 혼자, 특히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는 일은 힘들어도 보통 힘든게 아닐텐데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양육을 돕는 '미혼모 공동 육아방'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개월된 아들과 6개월 째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21세 남 모 씨.
아이를 직접 키우겠단 생각은 변함없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일을 그만둔 탓에 생계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남 모 씨 / 미혼모
- "제 애잖아요. 아무리 애 아빠가 없어도 혼자 잘 키우면 되니까. (앞으로) 학원 다니고 싶어요 제과제빵 학원."
▶ 스탠딩 : 박유영 / 기자
- "미혼모들은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출산과 양육, 경제 기반 마련까지 모든걸 혼자 감당해야 하는 삼중고를 겪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보육 교사들이 상주하며 자립을 돕는 미혼모 공동 육아방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주말에는 함께 사는 미혼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고 육아 고민과 정보도 공유합니다.
▶ 인터뷰 : 신선희 / 미혼모
- "저랑 똑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의 아이를 봐주면서 참 보람도 되고…."
최장 4년 6개월 간 안착해 있는 동안 육아 교육과 심리치료, 일자리 소개 등도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여운자 / 구세군두리홈·마을 사무국장
- "궁극적인 목적은 엄마들의 자립입니다. 아이들을 맡기고 학원을 가거나 취업을 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성과를 지켜본 뒤 다른 시설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우리나라에서 여자 혼자, 특히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는 일은 힘들어도 보통 힘든게 아닐텐데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양육을 돕는 '미혼모 공동 육아방'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개월된 아들과 6개월 째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21세 남 모 씨.
아이를 직접 키우겠단 생각은 변함없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일을 그만둔 탓에 생계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남 모 씨 / 미혼모
- "제 애잖아요. 아무리 애 아빠가 없어도 혼자 잘 키우면 되니까. (앞으로) 학원 다니고 싶어요 제과제빵 학원."
▶ 스탠딩 : 박유영 / 기자
- "미혼모들은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출산과 양육, 경제 기반 마련까지 모든걸 혼자 감당해야 하는 삼중고를 겪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보육 교사들이 상주하며 자립을 돕는 미혼모 공동 육아방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주말에는 함께 사는 미혼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고 육아 고민과 정보도 공유합니다.
▶ 인터뷰 : 신선희 / 미혼모
- "저랑 똑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의 아이를 봐주면서 참 보람도 되고…."
최장 4년 6개월 간 안착해 있는 동안 육아 교육과 심리치료, 일자리 소개 등도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여운자 / 구세군두리홈·마을 사무국장
- "궁극적인 목적은 엄마들의 자립입니다. 아이들을 맡기고 학원을 가거나 취업을 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성과를 지켜본 뒤 다른 시설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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