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 발생, 밤 사이 세차례 감지…"예민한 사람만 느낄 정도"
지난 밤 울산 동구 해상에서 세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9시 57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세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9시 57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상에서 첫 번째 지진이 규모 3.5로 발생하였습니다.
두 번째 지진은 오후 10시 4분 40km 해역에서 규모 2.6로 발생했고, 이어 오후 10시 10분 같은 지점에서 규모 1.9의 세 번째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울산 기상대는 "첫 번째 지진은 아주 예민한 사람은 느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은 지진계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울산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울산 지진, 안전한거 맞아?" "울산 지진, 불안하네" "울산 지진, 세번이나 발생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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