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영유아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한국어린집총연합회가 주최하고 MBN과 영유아신문이 주관하는 '2014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은 국내 최초로 교육 과정별 영유아 눈높이 맞춤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전에는 국공립유치원을 제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참여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은 인식(공연형식의 상황극) ▶ 이해(위기상황의 세트체험) ▶ 공감(친근한 캐릭터 접근) ▶ 약속(안전생활의식과 교육된 대처능력을 지키겠다는 다짐)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마다 상황별 단막극과 체험 행사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특히 '조심'과 '안심'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경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직·간접체험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유아신문홈페이지(http://www.iyua.co.kr) 또는 체험전 사무국 (1600-536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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