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자의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고 성인 학습자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연세대와 강원대 등 총 40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은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후진학거점대학 등 총 세 부문에서 모두 40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학위 과정으로는 고졸 재직자의 후(後)진학을 지원하는 후진학거점대학 부문에는 영남이공대, 순천향대 등 신규대학 5개교를 비롯해 모두 10개교가 뽑혀 총 2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성인들의 취·창업, 이·전직을 지원하는 성인계속대학으로는 광주대와 위덕대 등 신규대 4개교를 비롯 20개교가 선정돼 47억 6천여만원이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더불어 교육부는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비학위전문가 과정으로도 연세대와 경상대 등 10개교를 선정해 9억원을 지원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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