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책임을 물으며 청와대행을 시도하다가 연행된 69명 중 정진우(45) 노동당 부대표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정 부대표와 김모(47)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각각 발부됐으며, 이들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감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0일 집회뿐 아니라 최근 있었던 여러 차례의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6·10 민주항쟁기념일인 지난 10일 '6·10 청와대 만민대회' 참가자 100여명은 삼청동 총리공관 건너편에서 청와대 쪽으로 향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산명령에 불응하거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69명을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0일 집회뿐 아니라 최근 있었던 여러 차례의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6·10 민주항쟁기념일인 지난 10일 '6·10 청와대 만민대회' 참가자 100여명은 삼청동 총리공관 건너편에서 청와대 쪽으로 향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산명령에 불응하거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69명을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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