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요양병원 화재로 희생된 환자와 간호조무사의 합동분향소를 장성군 장성읍 홍길동체육관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21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졌다.
분향소가 설치된 체육관에는 가족 대기실 11개, 가족지원상황실, 자원봉사센터 역시 마련됐다.
분향소는 유가족과 병원 측이 보상 문제 등에 합의하고 장례 절차를 끝낼 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일부 유가족은 별도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희생자 부검 등 사고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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