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호선 도곡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8일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 내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11시 5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며 "화재 발생 후 승객 전원은 대피했다"고 말했다.
현재 역내 지하철은 안전상의 이유로 3호선 도곡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0대 남성이 지하철 차량 객실에서 시너를 들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오늘 왜 이러나" "도곡역 화재, 인명피해는 없겠지" "도곡역 화재, 진짜 방화범 소행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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