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관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시민들은 많이 모였습니까?
【 기자 】
네, 두 시간 전 쯤 시작된 이곳 집회현장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청계광장 주변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6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이 주측이 돼 열렸는데요.
경찰 추산 1만 명, 주최 측 추산 3만 여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촛불집회가 끝났는데요, 참가자들은 자리를 정리하며 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국민의 참여가 보장돼 독립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조사기구를 만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또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같은 시각 집회현장 길 건너편에서는 보수단체회원들이 집회를 가졌는데요.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와 국회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면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악용하는 세력이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내일은 서울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세월호 관련 도심 집회는 빗속에서도 주말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주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관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시민들은 많이 모였습니까?
【 기자 】
네, 두 시간 전 쯤 시작된 이곳 집회현장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청계광장 주변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6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이 주측이 돼 열렸는데요.
경찰 추산 1만 명, 주최 측 추산 3만 여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촛불집회가 끝났는데요, 참가자들은 자리를 정리하며 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국민의 참여가 보장돼 독립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조사기구를 만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또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같은 시각 집회현장 길 건너편에서는 보수단체회원들이 집회를 가졌는데요.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와 국회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면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악용하는 세력이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내일은 서울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세월호 관련 도심 집회는 빗속에서도 주말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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