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여름 더위가 계속인 가운데 안개로 인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2일·23일 이틀간 아침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낄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오늘과 내일 짙은 안개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28도, 전주와 광주 30도, 부산과 제주 25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 지역은 19도, 울릉도와 독도는 17도로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인 23일엔 서울 낮기온이 29도로 올 들어 가장 높겠으며 오는 24일 토요일까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가실 것으로 예측된다.
진도 해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100m 이하로 떨어졌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 안개 주의, 어쩐지 아침에 뿌옇더라" "아침 안개 주의, 조심해야겠네" "아침 안개 주의, 운전자들이 제일 조심해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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