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직후, 해양경찰청 '삭제' 아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해양경찰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경 해체를 선언한 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가 사려졌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해경의 구조업무는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이관한다는 것입니다.
이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는 '요청하신 페이지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접속이 불가했고, 일부에서는 해경 해체가 선언되자마자 홈페이지가 삭제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평소의 15배에 달하는 접속자가 동시에 몰려 접속이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며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 변경이나 폐쇄 계획은 절대 없고, 또 사이트를 폐쇄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지가 삭제된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 담화 이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됐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해경 해체 소식과 관련해 해경 시험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이 관심을 모으면서 이날 오후에도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해양경찰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경 해체를 선언한 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가 사려졌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해경의 구조업무는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이관한다는 것입니다.
이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는 '요청하신 페이지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접속이 불가했고, 일부에서는 해경 해체가 선언되자마자 홈페이지가 삭제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평소의 15배에 달하는 접속자가 동시에 몰려 접속이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며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 변경이나 폐쇄 계획은 절대 없고, 또 사이트를 폐쇄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지가 삭제된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 담화 이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됐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해경 해체 소식과 관련해 해경 시험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이 관심을 모으면서 이날 오후에도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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