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침몰 사고 33일째입니다.
진도 팽목항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주 기자, 오늘 대조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한 명을 추가 발견했는데요, 수색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 기자 】
네, 오늘까지 1년 중 물살이 가장 강하다는 대조기입니다.
아무래도 수중 수색을 해야 하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입장에서는 물살이 빠르면 작업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오전 11시쯤엔 정조 시간이었지만, 유속이 빨라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구조팀은 새벽과 오후 두 번에 걸친 작업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오전 4시53분쯤 3층 선원 식당에서 작업용 앞치마를 입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8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8명으로 줄었습니다.
【 질문 2 】
전남주 기자, 내일부터 나흘간 물살이 약해지는 중조기에 들어가는데, 수색 작업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대조기에서 중조기로 넘어가는 만큼 사고 해역의 조류는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팀은 계속해서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큰 3층과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정밀 재수색을 벌일 예정인데요.
현재 6곳의 내부 격벽이 붕괴 위험에 있고 장애물 등이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점은 수색 작업의 걸림돌입니다.
여기에 어제만 2명의 잠수사가 잠수병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잠수사들의 피로 누적과 건강 상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세월호 침몰 사고 33일째입니다.
진도 팽목항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주 기자, 오늘 대조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한 명을 추가 발견했는데요, 수색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 기자 】
네, 오늘까지 1년 중 물살이 가장 강하다는 대조기입니다.
아무래도 수중 수색을 해야 하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입장에서는 물살이 빠르면 작업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오전 11시쯤엔 정조 시간이었지만, 유속이 빨라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구조팀은 새벽과 오후 두 번에 걸친 작업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오전 4시53분쯤 3층 선원 식당에서 작업용 앞치마를 입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8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8명으로 줄었습니다.
【 질문 2 】
전남주 기자, 내일부터 나흘간 물살이 약해지는 중조기에 들어가는데, 수색 작업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대조기에서 중조기로 넘어가는 만큼 사고 해역의 조류는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팀은 계속해서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큰 3층과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정밀 재수색을 벌일 예정인데요.
현재 6곳의 내부 격벽이 붕괴 위험에 있고 장애물 등이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점은 수색 작업의 걸림돌입니다.
여기에 어제만 2명의 잠수사가 잠수병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잠수사들의 피로 누적과 건강 상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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