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사고 열흘째, 181명 사망·121명 실종…"집중수색 중"
'세월호 침몰 참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열흘째인 25일, 희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야간수색을 지속하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3시10분께 선내 4층 객실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이로써 사망자 수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고, 남은 실종자 수는 1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소조기'가 어제로 끝났기 때문에 오늘부터 기상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수색은 더욱 난항이 예상됐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측은 현재 기상 상황이 맑고 파도도 1미터 내외이기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어제부로 소조기가 끝났다던데..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참사, 수색에 어려움 없다니까..조금 더 간절히 기도해볼께요" "세월호 침몰 참사, 기적의 빛이 점점 안보이는 것 같은데..울고 싶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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