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올림픽기념관, 끝없는 추모행렬 이어져…"셔틀버스 운행 중"
'안산 올림픽기념관' '차인표 신애라 조문' '합동 임시분향소'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합동 임시분향소를 전국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소재인 단원고등학교는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임시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추모객을 맞아 안산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동대책본부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버스를 동원하여 시내 주요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조문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는 총 8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시ㆍ도별로 청사나 체육관 등 시민의 접근이 편한 장소에 합동분향소를 자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2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 신애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로하려고 빈소를 찾았다"라며 "저희의 발길이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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