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으로 바꾸는 것으로 리본 밑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노란리본 캠페인은 카카오톡 연계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도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해당 사진을 프로필 화면으로 게재하면서 실종자들이 한시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다.
'노란 리본'은 감옥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사연에서 시작됐으며 미국에서 흔히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의미로 쓰인다.
'노란 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작은 정성이 모여서 기적이 일어나길" "'노란리본', 제발 오늘 안에 생존자 나왔으면" "'노란리본', 사고 피해자 가족들 힘 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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