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사고 엿새째, 64명 사망·238명 실종…"실종자 수색 상황은?"
'세월호 침몰' '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아침에만 시신 5구가 추가 인양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64명, 구조자는 174명이며 238명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격실 내부 4층 선미에서 시신 2구를 수습한 데 이어 6시 45분쯤 같은 장소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후 7시 20분쯤에도 객실 내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고, 구조팀은 이들을 모두 여학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팀은 해경 합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부터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으며, 151명의 합동구조팀이 30회 수중 수색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함정 213척, 항공기 35대도 투입해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수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3층, 4층 객실 부분에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3층, 4층 객실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수색한다고 전했습니다.
21일 정조시간 상관없이 집중 수색할 것이라고 밝혀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생존자 소식을 듣고 싶어요" "세월호 침몰, 생각만 해도 너무 너무 안타깝고 슬퍼" "세월호 침몰, 구조-수색팀들 힘드신 거 알지만 그래도 힘내셔서 생존자 소식 좀 들려주세요"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조금 더 힘내주세요.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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