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 '세월호 실시간' '세월호 구조 작업'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작업에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동원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진도군청에 요청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 동원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야간에 오징어나 갈치 등을 잡을 때 불빛을 밝혀 어군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은 밤에도 눈이 부실 정도의 밝기를 갖고 있습니다.
해경은 우선 10척 정도의 채낚기 어선을 빠르면 이 날 밤부터 투입할 계획입니다.
해군과 해경이 지난 3일간의 야간 수색에서 사용한 조명탄은 시간이 한정적이고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를 많이 받지만 채낚기 어선 집어등은 지속적으로 수면 바로 위를 비출 수 있어 시야가 흐린 사고해역 수색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많은 잠수요원들이 동시에 수중 수색작업이 가능하도록 '잭업바지'도 설치됩니다.
잭업바지는 바다 밑에 4개의 긴 파일을 박고 수면 위에 사각형 모양의 바닥이 평평한 가로·세로 수십미터의 바지(barge)를 얹힌 것입니다.
파고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다이빙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설치키로 했습니다.
잭업바지가 설치되면 UDT(해군특수전부대), SSU(해난구조대)를 비롯해 민간 다이버 등 수백명의 잠수요원들이 보다 많이 동시 수색할 수 있고 현지 휴식이 가능해 더딘 수색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업바지 설치는 민간 다이버들이 지난 17일 밤 해경에 요청했습니다.
'ssu' '세월호 실시간' 네티즌들은 "ssu, 채낚기 어선 잭업바지, 그래 이것이라도 동원해 빨리 구조 됐으면 좋겠다" "ssu,채낚기 어선 잭업바지, 얼른 구해서 부모들 마음좀 편안하게 해줘라" "ssu, 채낚기 어선 잭업바지, 어떻게 해야하나...오징어 채낚기가 가능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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