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1분 1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해경·해군과 민간이 합동으로 벌이는 구조·수색작업이 야간까지 이어졌지만 19일 오전 현재 안타깝게도 추가 구조자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공군기가 투하한 조명탄이 잇따라 터졌고 조명탄의 도움으로 수색 대원들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심야 수색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잠수부들은 개인 조명 등에 의지한 채 선체 진입 작업을 지속했습니다.
당초 물때가 멈추는 이날 밤 10시 25분과 19일 새벽 5시 40분 전후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잠수부를 선체에 진입시켜 생존자를 수색할 예정이었지만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 탓에 작업이 4시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19일 목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이 포함된 서해남부 앞바다는 구름이 많고 낮 한때 비소식이 예고돼 있습니다.
또 오후가 되면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것으로 예상돼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1분 1초, 진짜 1분 1초가 급한데" "안타까운 1분 1초, 생존자 꼭 있기를" "안타까운 1분 1초, 유가족들 어쩌나" "안타까운 1분 1초, 어쩜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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