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16일 한국 해양경찰청에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해경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화견을 갖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일 해상보안청이 한국 해경에게 구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해경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해경 측은 "뜻은 감사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지원을 요청할 만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