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천400%의 살인적 고리로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을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한 기업형 악덕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신용불량자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김 모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시내 번화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541명에게 27억6천만원을 대출해주고 높은 이자를 강요해 7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임신한 여성 채무자를 폭행해 유산시키는가 하면 채무자의 자녀 학교에 찾아가 볼모로 잡고 돈을 갚도록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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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신용불량자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김 모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시내 번화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541명에게 27억6천만원을 대출해주고 높은 이자를 강요해 7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임신한 여성 채무자를 폭행해 유산시키는가 하면 채무자의 자녀 학교에 찾아가 볼모로 잡고 돈을 갚도록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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