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색 현장에서 세월호 생존자들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긴 현장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인근 진도 팽목항 현장에 있는 장모 씨는 새벽 2시경 "(선내) 오락실 근처에 김OO, 김XX 외 2명이 살아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다"며 현장의 대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8000명 가까운 추천이 올라왔으며 '퍼트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인터넷 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에어포켓에 일부 생존자들이 갇혀있다는 제보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동영상과 여타 생존자들이 보내온 메시지들은 모두 정확한 사실 여부에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7일 오전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으며 290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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