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관련한 석.박사 논문을 공모해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모두 4편의 논문을 선정해 석사 논문에는 100만원, 박사 논문에는 200만원까지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전공과 상관없이 기부자 행동, 모금조직, 법·제도 등 기부 문화 활성화와 관련한 내용이면 응모할 수 있다. 다만 학술지 등에 이미 게재됐거나 심사 중인 논문은 제외된다. 오는 11월까지 신청받으며 우수 논문이 몰리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beautifulfund.org)를 참조하면 된다.
전현경 아름다운재단 연구교육팀장은 "우리나라의 기부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관련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연구자 발굴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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