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보상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5일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상 금액은 SK텔레콤 조회시스템과 고객센터, 각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다음 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상 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각보다 적은 보상 금액에 비난 여론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국민 85요금제는 보상금액이 2324원에 그쳤다. 62요금제 기준 1683원, LTE 요금제 중 가장 싼 34요금제는 1130원 정도에 불과했다.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에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다음엔 이런 일 없길"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나도 저정도 받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SKT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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