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의 양회에 이처럼 관심이 큰 건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G2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양회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이혁준 기자가 설명합니다.
【 기자 】
강한 군대와 대국 외교.
중국이 미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 확대에 대해 이번 양회에서 날릴 견제구입니다.
중국의 국방 예산이 얼마나 증가하느냐가 판단 지표입니다.
경제 분야는 경기 부양책을 쓸지에 관심이 큰데, 경제성장률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느냐에 따라 정책 방향이 달라집니다.
테러와 환경도 주요 키워드입니다.
그제(1일) 17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쿤밍 테러, 신장 위구르족을 포함해 독립을 요구하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고강도 반테러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는 환경오염이 1위에 오를 정도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는 해결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분석돼 중국의 환경 정책은 우리에게도 관심사입니다.
▶ 인터뷰 : 뤼신화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
- "스모그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에 그동안 부패와의 전쟁을 벌인 시진핑 지도부와 함께 할 주요 기관장 인선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양회의 결과물은 오는 13일 리커창 총리가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중국의 양회에 이처럼 관심이 큰 건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G2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양회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이혁준 기자가 설명합니다.
【 기자 】
강한 군대와 대국 외교.
중국이 미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 확대에 대해 이번 양회에서 날릴 견제구입니다.
중국의 국방 예산이 얼마나 증가하느냐가 판단 지표입니다.
경제 분야는 경기 부양책을 쓸지에 관심이 큰데, 경제성장률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느냐에 따라 정책 방향이 달라집니다.
테러와 환경도 주요 키워드입니다.
그제(1일) 17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쿤밍 테러, 신장 위구르족을 포함해 독립을 요구하는 테러가 계속되고 있어, 고강도 반테러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는 환경오염이 1위에 오를 정도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는 해결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분석돼 중국의 환경 정책은 우리에게도 관심사입니다.
▶ 인터뷰 : 뤼신화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
- "스모그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에 그동안 부패와의 전쟁을 벌인 시진핑 지도부와 함께 할 주요 기관장 인선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양회의 결과물은 오는 13일 리커창 총리가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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