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에서 모범 택시가 회전문을 들이박고 2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25일 오후 5시경 한 모범택시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 로비로 돌진하다 회전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텔 회전문에 있던 고객 2명이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신라호텔 회전문은 완전히 파손됐고 현재 신라호텔 직원들이 사방으로 튄 유리 파편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홍모씨는 "대기하다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정문 앞에서 멈췄는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라며 "브레이크를 아무리 밟아도 전혀 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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