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측이 붕괴사고 4일전에 경주시로부터의 "눈을 치워달라"는 요청을 묵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20일 경주시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고 4일전 마우나오션리조트에 전화를 걸어 제설 요청을 했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주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계 김경화 주무관은 "폭설로 비상이 걸려 리조트 측에 전화로 '눈이 많이 오니 치워달라.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며 "관련 공문은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개발계는 마우나관광단지 개발·관리 등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그러나 리조트 측은 경찰조사에서 "체육관 지붕 등의 눈을 치우지 못했다"고 진술해 경주시의 요청을 무시한 셈입니다.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20일 경주시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고 4일전 마우나오션리조트에 전화를 걸어 제설 요청을 했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주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계 김경화 주무관은 "폭설로 비상이 걸려 리조트 측에 전화로 '눈이 많이 오니 치워달라.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며 "관련 공문은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개발계는 마우나관광단지 개발·관리 등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그러나 리조트 측은 경찰조사에서 "체육관 지붕 등의 눈을 치우지 못했다"고 진술해 경주시의 요청을 무시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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